| 발길 닿는 곳마다 전북 알리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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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출발해, 새만금 방조제-해남 땅끝마을-포항 호미곶-고성전망대-파주 임진각 거쳐-새만금 방조제로 자신의 고향,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전국일주에 나선 퇴직 경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 전북경찰청 경감 최영철(60)씨
최씨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자비를 털어 70일간 2100km에 달하는 한반도 한바퀴 돌기 도보 전국일주에 나선 것이다.
최씨는 도보 전국일주에 나선 이유에 대해 "제2의 인생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었다"며 "마침 올해가 전북방문의 해인만큼 전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도보 전국일주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추진하는 일이지만 2012년이 전북방문의해이고 제 자신 또한 전북인 이기에 새만금 개발을 발판삼아 웅비하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전주에서 출발해 새만금 방조제에서 70일로 예정한 대장정의 끝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어떠한 어려움에 봉착해도 좌절치 않으면서 전북사람들이 매사에 긍정적으로 모두 화합하고 노력하면서 풍요한 전북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하며 그 기를 보태고자 최선을 다해 걸을 것이다.
환갑 나이의 평범한 퇴직자인 제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과 걱정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평생 공직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인내의 한계점에 도전하며 국내 최초로 한반도 한바퀴 총 2100여km를 중단 없이 단독으로 걸어보는 꿈을 실현해보고 싶었고, 외적으로는,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주는 값진 도전의 모델로, 은퇴 세대에게는 지난날 회상과 남겨진 삶을 재 설계하는 계기로, 어떤 이유에서든 희망을 버리려 하시는 분에게는 다시 한번 용기를 가져보는 롤 모델로써 동기를 부여하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고 할 수 있다”는 평생 좌우명을 의지력으로 증명해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걷기에 성공한다면 혼자 걸으며 회상하고 계획하며 꿈꾸고 화해와 용서와 환희를 맛 본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 볼 예정이다.
꼭 한마디 덧붙인 다면, 요즈음이 정치의 계절이다. 우리 모두가 누구든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 다시 말하면 직업이 국회의원이 아닌 봉사자로써 국회의원을 꿈꾸는 사람을 선별 할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는 전북인이 될 수 있기를 걸으며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철(60)씨는 69박 70일간의 한반도 한 바퀴 중단 없이 한번에 돌기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다. 많은 끈기와 인내가 요구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할 수 있으니까!"그의 종주 슬로건에서 엿볼 수 있듯이 그의 마음가짐은 남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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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걸어서 한바퀴 돌기 |
 최씨는 3일 오전 10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2012년이 전북방문의 해이고 자신 또한 전북인이기에 새만금 개발을 발판삼아 웅비하는 전북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 걷겠다"고 다짐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종주의 꿈을 실현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도전의 모델이 되고 어떠한 이유에서든 희망의 끈을 놓고 자포자기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용기를 주고자 반드시 두 발로 힘차게 걸어서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정식을 치른 최씨는 양쪽 어깨에 '전북방문의 해' 로고를 부착하고 총 69박 70일의 긴 여정을 떠났다. 그는 전주에서 출발해 새만금 방조제에서 해남 땅끝마을, 포항 호미곶, 고성전망대, 파주 임진각을 거쳐 다시 새만금 방조제로 돌아오게 된다.
도착 마지막 날에는 군산 비응항에서 부안 새만금 홍보탑까지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과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도착 예정일은 6월 12일이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 참여한 전라북도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최씨는 스스로 한걸음 한걸음 희망을 품고 내딛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며 "최씨의 고향에 대한 애정이 전국 곳곳에 널리 퍼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주 구간
전주～영광～해남 땅끝~포항 호미곶~고성 전망대~파주 임진각~강화~태안반도~군산~부안 새만금방조제 끝
종주 기간 '12, 4. 3(화) ~6, 12'일(화) 총 69박 70일(예정)
- 출발 일시및 장소 : '12, 4. 3. 10:00 전북도청 정문앞
- 도착 예정 일시및 장소 : ‘12, 6. 12. 18:00 부안 새만금 방조제 끝
- 종주 구간 55개 시,군 통과하는 총 2100km (첨부 지도 참조)
- 세부 통과구간
(전주-정읍-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영암-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군-순천-광양-사천-고성-창원-부산-울산-경주-호미곶-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양양군-속초-고성군-양구군-화천군-철원군-연천군-파주시-고양군-김포-인천시-시흥-안산-화성-평택-아산군-당진군-서산군-홍성군-보령군-서천군-군산 새만금방조제-부안군 새만금홍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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