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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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4일 모교 대운동장에서 많은 동문가족들이 한데모요 '한마음가족체육대회'를 열었다.
조성만 열사 추목식에 이어 열린 체육대회는 각기수 및 지역, 직능 등 많은 동문들이 모여 즐거운 잔치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풍성한 먹거리와 많은 경품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문단합과 해성인의 저력을 보여준 한마당의 잔치로 자리매김하였다.
또 이날, 성공적인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힘찬 구호제창과 함께 장학탑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있었다.
===========모교 퇴직 은사님 스승의 날 기념행사========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총동창회에서 퇴직하신 모교은사님을 초청하여 조촐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60~60여 명의 은사님이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현재 전주예술고등학교교장으로 계신 정태표선생님이 특별히 애를 써주셨다.
===========양병태(1회)동문 KISTI원장 취임===========
양병태(1회) 동문이 지난 9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에 취임했다. 이공계 출신이 아니면서 경영학 박사로서 과학기술부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장에 오른 것을 이례적이다. 양원장은 그동안 큰 성과를 낸 슈퍼 컴퓨터 활용 R&B나 e-사이언스 등 노른자 과제를 집중 지원하는 한편 국가과학기술조기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해성15회 신남식 전국향토음식 경연대회 식품대상 수상=====
'음식으로 나을 수 없는 병은 어떤 약으로도 나을 수 없다'
의학의 창시자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이다.
웰빙(참살이)을 추구하는 요즘 먹거리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게 함을 넘어서서 바른 먹거리 섭취는 우리의 당연한 인간됨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 인체의 모든 장기들은 음식에서 오는 많은 독소들과 그 외 많은 외적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내분비 계통의 호르몬 교란이 생기고 이에 따라 우리는 여러 장기에 고통을 느끼며 산다. 만성이 되어 버려서 조금씩 무관심해져 가는 이 고통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은 바른 먹거리를 찾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에독소 제거, 염증 치료, 면역력 증가, 원할한 혈행, 깨끗한 혈액을 위한 식품 재료로 최적인 민들레를 강추한다. 우리 선조들은 당뇨, 간질환, 위장병에 민들레를 녹즙재료로 사용해 왔고 지금도 일부에서 애용되고 있다.
신남식동문의 '님마을 민들레 영농법인'에서는 민들레와 각종 야생 나물을 이용하여 수년간 연구끝에 토종민들레 유기농 재배를 전국 최초로 성공하였고 이를 이용한 농축엑기스, 민들레 차, 민들레 효소, 민들레 효소고추장, 민들레 효소 간장, 맛사지 팩 등을 개발하였다.
이번 식품대상을 수상은 인류의 건강식품 컨설턴트 기업으로 한발 한발 접근하는 과정에 커다란 격려가 되었다. 신 동문은 앞으로 동문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빛나는 해성인의 얼을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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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동문탐방-견공들의 슈바이처 김형년(2회)동문 |
 인천 ROTC의 기둥, 견공들의 슈바이처
지난 3월 ROTC 인천지구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형년 회장의 일과는 중앙가축병원에서 시작된다. 67녀부터 문을 열고 언제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곳은 인천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물병원이다.
“83년 중앙가축에서 근무할 때만해도 인천엔 소, 돼지 닭 등 가축을 키우는 곳이 많았어요 근데 어느날부터인가 아파트, 고층건물이 들어서더니 서바위 사거리가 확 바뀌어버렸죠. 그러나 병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습니다. 변한 게 있다면 소, 돼지 같은 가축이 아닌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진료를 받으러 온다는 거죠”
요즘은 3~5년만 지나도 도시자체가 변하고 지도를 새로 고쳐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회가 급변하고 있지만 중앙가축병원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간을 과거로 온 듯하다.
병든 애완동물에게 내 손은 약손
전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김형년 회장은 군 제대 후 동신제약에서 5년간 근무하다 개인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 노하우 부족으로 사업시작 5년 만에 고배를 마셔야 했고 이후 83년 중앙가축병원에서 근무하다 2000년 병원을 인수해 자신의 전공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병원경영 초 인천지역 28군데에 불과하던 동물병원은 최근 1백20여 개로 증가했다. 게다가 이를 병원의 시설은 최신식이고 내부 인테리어는 거의 호텔수준이다. 그러나 김형년 회장은 덜덜거리는 냉장고, 낮은음으로 시간을 알리는 괘종시계를 버릴 수 없다고.
“원래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가야한다는 게 제 신조입니다. 그건 사람이나 물건이나 마찬가지죠”
그 때문일까. 중앙가축병원에서 35년째 근무하고 있는 이종배 수의사와 학교 선배이자 동료인 문종순 수의사, 17년째 병원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권민영 씨 역시 김형년 회장의 친구이자 동료로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중앙가축병원은 1차 진료기관으로 내과와 약품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10년 전 침술학회 회원으로 활동한 김형년 회장이 침에 대해 공부하다 이를 동물에게도 적용할 수 잇다고 판다, 애완동물에게 한방 침 시술을 시작했다. 보통은 약품과 주사를 놔주는 것만으로 외과 치료를 하고 있지만 어는 순간 침으로 강아지를 살릴 수 있다는 소문이 나 이제는 침을 놔 달라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었다고 그가 애완동물의 허준, 슈바이처로 불리는 까닭을 알 수 있었다.
가정이 행복해야 지구, 사회, 나라가 발전
92년 창단한 ROTC 인천지구는 전대회장들의 활동한 활동, 특히 제4대 조윤구 회장의 적극적 활동으로 인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이제 그 바통을 김형년 회장이 이어받았다.
“인천지구는 1기 선배들을 축으로 선·후배 단결이 뛰어나고 우애가 깊어 격 보다는 정이 넘치는 모임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깊은 정을 토대로 인천지구의 내실을 다지겠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사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인천지구의 하나됨을 이룩해야죠.”
그는 인천지구를 더욱 탄탄히 하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회활동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현재 인천지구 내에는 약 10여개 지회와 1기부터 34기까지의 기수모임이 활동 중이다. 앞으로 중구, 동구 남동구지회가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김 회장은 현재 조직을 구성하고 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여 작지만 탄탄한 조직이 이끌어 가는 인천지구 만들기에 주력하고자 한다.
“인천의 ROTCian 뿐만 아니라 가족 참여를 유도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 나라가 발전한다고 믿습니다. 때문에 인천지구 모든 ROTC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중비하고 같이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면 행복이 실로 솟는다는 김회장은 인천지구 ROTCian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을 때 지구는 더욱 발정하며 이는 사회, 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기본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회장은 희생과 봉사의 자리입니다.” 인천지구 제5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주는 기쁨, 베푸는 기쁨의 참 의미를 깨달고 싶다는 김회장, 신용으로 똘똘 뭉친 사나이 약속을 꼭 지키고 마는 남자. 가족사랑을 으뜸으로 치는 행복한 가장으로 표현되는 김형년 회장이 앞으로 만들어갈 ROTC 인천지구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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