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주해성고등학교 총동창회
|
 |
 |
|
|
|
 |
|
 |
|
|
| 내용보기 |
|
| 이름 |
사무국 |
|
| 제목 |
해성중학교-아름다운선행 |
|
|
해성중학교-아름다움 선행
중학생 3명이 길거리에서 주운 현금 153만원을 주인에게 되돌려준 선행이 밝혀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전주 해성중 3년 이해구(16)등 3명은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고사동 모 편의점 근처 골목길에서 현금 153만원 돈 뭉치를 발견했다.
처음에 돈을 발견한 이들은 “이 돈을 어떻게 할까 전전긍긍 하다가 돈을 잃은 주인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떠올랐다”며“ 다행히 잃어버린 돈의 주인을 찾아 저희도 얼마나 기뻤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군 등은 이날 보충수업도 마지막 날이고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기 위해 영화를 보러 가는 도중 돈 뭉치를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2시간 여의 고민 끝에 경찰서에 신고하기로 결심하고 경찰서를 향하던 중 때마침 순찰 나온 경찰들과 만나 돈을 인계했다.
경찰과 이들은 곧바로 돈을 발견한 현장으로 차를 돌렸고, 돈을 잃어버리고 넋이 나가 있던 돈 주인 송모(38)씨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자신의 선행 사실을 감춰오다 돈 주인 아내가 해성중학교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감사의 글을 올림으로써 밝혀지게 됐다.
이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각박한 세상의 인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해성중학교 김정희 담임선생님은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려울 텐데 우리 아이들이 좋은 일을 해서 선생님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평소에도 이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는 물론이고 순수하고 착해 친구들 사이에서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완산경찰서는 이들의 선행을 높이 사고 본보기를 삼기 위해 '서장 표창'을 건의한 상태다.
<2007년 8월 29일 전라일보발췌문>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