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면 모교가 개교한 지 50주년을 맞이합니다. 때 맞춰 저희 준비위원회에서는 ｢해성 50년사｣를 발간하고자 합니다. 이는 동문 여러분께서 이루신 50년 역사와 전통을 돌아보고, 새로 맞을 100주년을 내다보며 명문 해성의 디딤돌을 다져 놓으려는 뜻입니다.
이 일은 ‘해성’의 산 역사이신 동문 여러분께도 화룡점정(畵龍點睛)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값지게 살아오신 여정을 이런 기회에 반추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는지요.
이에 세월 더께 앉은 보물을 저희에게 보내 주십사 하고 감히 청합니다. 낡고 퇴색한 자료도 삼가 선용하겠사오니 혜량하시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1. 자료 갈래 : 사진, 글, 책, 그림, 성적표, 상장, 교복, 모자, 학습 지도 자료 등 학교와 관련된 모든 자료
2. 자료 처리 : 발간 후 기증자 의사에 따라 반환하거나, 가칭 ‘해성박물관 (겸 명예의 전당)’에 전시함
3. 수집 방법 : 기수별 다섯 분 정도 자료 우송
4. 부탁 말씀 : 자료 설명, 기증자 인적 사항, 전화번호, 주소(별지 활용)
5. 발간 준비위원회 연락처 - 통화를 못 하신 경우 문자 남겨 주시지요.
그 동안 노도(怒濤)의 세월 살아오시느라 많은 변화 겪으셨겠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 숲정이 언덕 치명탑(致命塔)처럼 솔곳이 고개 드는 추억과 이야기보따리 좀 넉넉히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깜짝 놀랄만한 귀한 자료나 많은 사람에게 감동 줄만한 사연, 말씀 많이 모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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