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노사발전연구원은 21일 이경옥(안전행정부 전 차관) 초대이사장 위촉식 및 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 또 김환일 전북대 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이기동 전주시의회 예결위원장과 김용원 신흥여객 대표를 감사로, 유태웅 서해대 교수와 최기호 떡보의하루 대표를 연구위원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날 이경옥 이사장 위촉식 및 연구원 개원식에는 윤진식 원장(신세계노무법인 대표노무사), 한성천 수석부원장(전북도민일보 문화교육부장), 유장희 노사상생위원장(한국노총 법률상담소장) 등 30여 명의 연구위원과 이희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희성교회 목사), 오무웅 혜전건설 회장, 김용길 원광대 법전원 교수, 김대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김경수 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 원장, 박재완 복지tv프로덕션 대표, 서병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정책연구위원장, 이규탁 동문특수산업 대표, 이석봉 전북레미콘협동조합 전무, 김선숙우석대 겸임교수, 송민정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사무처장 등 외부 축하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 개원식과 함께 이경옥 초대이사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경옥 초대이사장 취임식은 오는 11월20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 별관 2층(전주종합운동장 내)에서 열릴 ‘제2회 노사발전포럼’ 1부 행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경옥 이사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초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대학교수, 노무사, 언론인, 기업인, 노동계 등 각계 인사들로 만들어진 순수민간연구단체인 전북노사발전연구원 초대 이사장으로 위촉해주신 것은 고향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일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노사화합 및 전북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늘 행사는 연구원 내부행사인데 비오는 궂은 일기에도 불구하고 찾아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옥 이사장은 전주해성고, 전북대 법학과, 일본 규슈대 법학과 석사, 전북대 법학과 박사를 취득했으며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이후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자치행정과장, 전북도청 기획관리실장, 전주시 부시장, 기획예산처 균형발전재정기획관, 전북도청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사)전북노사발전연구원은 2012년 전북지역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수, 언론인, 변호사, 노무사, 기업인, 노동계, 세무회계사, 지방의원 등 인사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재능기부를 목적으로 친목봉사단체로 출발했으며, 2014년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최초 순수민간연구단체인 사단법인 전북노사발전연구원으로 전환됐다. 향후 중·고·대학생, 기업 및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을 비롯해 이슈 진단, 연구과제 수행, 분쟁현장 조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