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케이푸드와 대상베스트코(주) 관계자들이 전북 농산물을 전국에 공급하기 위한 식자재 공급 협약을 맺고 있다.

전주시 성덕동소재 식자재 전처리 전문기업인 (주)케이푸드(대표 정동은)가 종합 식자재 전문 유통회사인 대상베스트코(주)와 15일 식자재 공급협약을 체결해 전북 농산물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주)케이푸드는 이날 오전 서울 상봉동 대상베스트코 본사에서 양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북지역 식품유통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 급식사업에 로컬푸드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펼치는 등 전북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대상베스트코는 케이푸드의 제품들을 전국 30여개 자사 식자재 전문판매장을 통해 외식업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케이푸드는 대상베스트코의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자사의 제품을 거래처에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케이푸드는 전북 농산물 판로 확대를, 대상베스트코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이다.

케이푸드 정동은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전북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비빔밥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만들어졌으며 비빔밥을 매개로 한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과 가공·유통망 구축 및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