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청 환경위생과 재활용담당 박진서 주무관이 안행부가 실시한 제 37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하는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 발굴로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있다.

최근 정부의 전 방위적 관피아 척결 의지에 발맞춰 청렴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 공직자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상은 지난 1979년 이후 34년만에 전주시에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가 배출된 것으로 박진서 주무관은 “물심양면으로 격려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박래만 과장님을 비롯해 황의석 계장님 등 동료와 선후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 주무관은 투철한 사명감과 톡톡튀는 아이디어 발굴로 그동안 대내외 동아리 및 창의혁신 경진대회 등에 참가해 12회에 걸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수상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데 쾌척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박진서 주무관은 “재활용계 전체 직원들이 다함께 노력해 받은 상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주무관이 속한 완산구청 재활용계는 폐기물 분야에도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위한 바우처 제도를 도입, 음식물쓰레기 수거업체와 상호협력을 증진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로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주민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시민 만족 서비스의 질 향상을 제고하고 생활민원 적극 해결로 민원처리 만족도가 향상됐다.

또 행정편의에 맞춰 시민이 찾아오게 하지 말고 수요자인 주민 입장에서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을 사전 점검해 선제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스터디그룹 및 전주시 상상동아리를 주도적으로 구성, 100여건의 생활 공감아이디어를 발굴해 이 가운데 상당수를 시정에 반영시켰고, 2008년에는 전주시 창의혁신마일리지 최고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