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 양충용 진료부장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제2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소속된 국내 과학기술과 관련된 370여개의 학술단체와 학회로부터 추천된 논문 중에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양 부장은 ‘뇌허혈 흰쥐에서 뇌신경 세포의 증식에 대한 지속적 경막외 전극의 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뇌경색 부위의 대뇌 피질에 지속적 전극이 운동기능 회복에 유의한 효과가 있으며, 면역조직학적으로 뇌경색 대뇌반구에서 신경세포의 증식을 증가시키는 경향과 뇌경색 반대측 대뇌반구에서 신경줄기세포를 포함한 신경 재생을 유도하는 경향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