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거대기업을 유치했다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우리나라기업을 견제와 덤핑으로 눌러버린 이력이 있는 도레이사를 유치했다는 것은 전북탄소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전주시 의회 이명연 의장(사진)은 전북도의 도레이사 유치에 대해 “말로는 전북의 탄소발전을 활성화한다는 전북도가 국내 탄소기업유치를 위한 첨단산업 조성에는 딴지를 걸면서 탄소업계의 거대공룡기업인 도레이를 유치한 것은 전북의 탄소산업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는 전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성장의지를 꺾는 일로 전주 친환경복합단지 3단계 개발이 시기상조라고 지연시킨 배경이 이번 도레이사 유치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전후관계를 떳떳이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 의장은 “그동안 탄소천사까지 배출하는 등 전주시민들이 전주탄소발전을 위해 쏟아부은 눈물어린 열정과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전주와 전라북도, 대한민국의 탄소산업을 키필코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주 친환경복합단지 3단계 개발에 전북도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